엄마..저왔어요..
엄마한테 소개시켜줄 참한 서울 아가씨..
지금까지 힘들때마다 큰 위안으로 삼으면서 지금까지 견뎌왔는데..
오늘 ..
각자의 길에 충실하자며 헤어졌어요.
헤어졌어요..
밤 늦은 시간... 그녀의 소중함을 깨닳아..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평생을 함께하자고 다짐했는데....
내가 이렇게 부족해 그녀를 아프게하여
결국...
타의가 아닌.. 스스로의 현실에 벽에 가로막혀...
극단적인 헤어짐을 선택해야만하는 저로선..
정말 너무나 힘이 들어서..
휴대폰에 저장된 그 사람을 보고 또 보며...
그저 나의 현실만 원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게 무엇이 남아있는가요..
늘 실망을 안겨드리는 고생하시는 아버지..
인정 못받고 사이가 멀어진 형..
부채투성이의 회사..
마지막남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잃은 외로운 영혼..
그사람... 나 때문에 많이 울었어요..
이제 그 벌을 제가 받고있네요..
엄마.. 엄마..
넘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