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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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님의 고별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모든 고인분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작성일
2016.06.12
조회수
2,057
발간
비동의
명복공원 화장동 기계실 중앙벽에 태극기를 게첨 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모든 고인 분들을 더 더욱 정중히 모시기 위해서 입니다.

저도 올 1월에 이곳에서 88세 어머니의 이별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태극기 아래에 한 소절 적어 봅니다.

[‘고귀한 삶이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정중히 정성껏 모시겠습니다.‘]란
문구로 장재원 모두가 더욱 엄숙하고 경건해 집니다.

참~ 힘든 세상 입니다.
우린 웃을 수 없습니다. 웃어도 웃는게 아닙니다.
울어도 눈물만 나올 뿐 우는 방법을 잊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구슬픈 곡성과 한분 한분 애틋한 사연을 안고
떠나는 이별의 슬픔만 봅니다.
이승과 저승의 끝자락에서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를
새삼 느껴 봅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십시오...
저 또한 언젠가 재가 되어 훗날 다시 뵙겠습니다.
저승에선 제가 소주 한 잔 올리겠습니다.

덧 없는 남은 인생
살아 가야할 또 다른 이유가
각자 개인 마다 있을 겁니다.

유가족,친지,친구,지인 분 께서는
몽중상심이란 말도 있듯이
몹시 그립고 견딜 수 없는 마음 추스리시고
아무쪼록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모든 고인분들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16년 6월 현충일~ 명복공원 화장동에서

- 반장 강 병 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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