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례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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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렴

사망 다음날에 행한다. 시신을 교포, 산의, 염의로 싸는 것을 소렴이라 하며, 소렴상을 설치하고 욕석과 베개를 깔고 그 위에 교(絞:염할 때 마지막으로 묶어 매는
베, 교포)를 펴는데 가로로 매는것을 아래쪽, 세로로 매는 것을 위쪽에 두며 양 끝을 세 갈래로 하여 쓴다. 그 다음에 이불, 산의(産衣:특별한 때가 아닌 평소에 입는 옷),
염의 일습을 깐다. 베개를 빼고 갠 옷을 펴 머리 밑에 깔고 양끝을 말아서 양 어깨 쪽의 빈 곳을 채우고 또 옷을 말아 양 정강이 사이에 끼워서 모가 반듯하게 한다.
그런 뒤에 남은 옷을 왼 깃이 위로 가게 좌임으로 여미는데 고름은 매지 않는다. 그리고 이불로 염하는 데 아직 교로 묶어 매지 않는다. 따로 이불을 덮고 병풍을
치고 습상을 치운다.

예찬을 진설하고 그 앞에 향로, 향합, 초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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